오늘도 가을호우가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태풍 링링으로부터 수증기가 유입되면서, 정체전선의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해 영향을 주겠습니다. <br /> <br />나오실 때 우산 꼭 챙기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중서부 지방부터 강한 비구름이 다시 유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과 충남,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, 특히 인천 섬 지역에는 시간당 10에서 3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과 경기 북부에는 호우주의보도 발령 중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 낮까지 중서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 내륙의 비는 오늘 오후에 그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사이 수도권과 영서, 충남과 제주도에는 150mm 이상, 충북과 호남, 지리산과 경남 남해안에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 기온은 서울 27도, 대구 30도 등으로 태풍의 열기가 유입되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태풍 링링의 상황도 자세히 알아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링링은 강한 중형급의 태풍으로 어제보다 강도가 한 단계 세졌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주말 새벽에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, 낮 동안 서해상으로 이동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저녁엔 경기 북부나 황해도로 상륙해 북한 지역을 관통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비슷한 경로로 영향을 준 태풍으로는 2010년 곤파스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서해안을 따라 이동하면서 바람 피해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태풍 링링도, 바람이 강합니다. <br /> <br />태풍으로 인한 비가 중서부와 호남,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100에서 200mm가량으로 많은 데다가, 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초속 35에서 45m로 몰아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정도 바람이면 간판이 날아가고, 나무가 부러질 수 있는 수준의 강풍입니다. <br /> <br />바람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시설물을 단단히 고정하는 등 안전 점검을 잘해주시고요, 수확기에 낙과 피해 없도록 주의를 해주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. 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90506260907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